국산 장거리지대공 미사일 2015년 탐색개발 착수

국산 장거리지대공 유도무기, 일명 L-SAM이 오는 2015년부터 탐색개발이 시작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오늘(6월 9일)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8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L-SAM 사업을 국내 연구개발로 결정했으며, 2015년 탐색개발을 착수하기로 했다. L-SAM 사업은 북한의 유도탄 위협에 대한 종말단계 요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종말단계 상층에서 탄도유도탄을 요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확보하는 사업. L-SAM 개발이 완료되면 종말단계 하층에서는 PAC-3와 M-SAM을 운용하고, 상층에서는 L-SAM으로 탄도유도탄을 요격하는 다층방어 시스템이 구축돼 KAMD의 능력이 크게 보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위사업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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