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공중급유기 구매사업 제안서 접수


공군이 4대의 공중급유기 도입하는, 일명 KC-X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6월 30일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방위사업청이 7월 1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번에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3개 업체. 이 가운데 에어버스는 A330-200울 기반으로 한 A330 MRTT(Multu Role Tanker Transport), 보잉은 B767-200ER을 기반으로 한 KC-46, 그리고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은 B767-300ER을 기반으로 한 MMTT(Multi Mission Tanker Transport)를 각각 제출했으며, 방위사업청은 이들 3개 기종을 대상으로 7월초 제안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공중급유기사업은 지난 3월 30일 입찰공고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착수됐으며, 4월 지원기‧훈련기사업팀장(공군대령 김시철) 주관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후 약 3개월간의 제안서 준비 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방위사업청측은 국익에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공중급유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쟁구도를 유지한 가운데 이번 제안서 평가 후, 대상 장비로 선정된 기종에 대해 시험평가 및 협상을 거쳐 11월 중에 최적의 기종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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