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호] 현장취재: 그리스, 튀르키예 팬텀 운용 현장

한때 하늘의 제왕으로 전 세계 하늘을 호령했던 맥도널 더글라스 F-4 팬텀 II. 특히 5천 대 이상이 제작, 전 세계 해군과 공군에 공급돼 전투기 역사에서 상징적인 기종 중 하나가 됐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과 함께 현재는 그리스를 비롯해 튀르키예, 한국, 이란 등 전 세계 4개 공군에서만 운용 중이다. 이런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 현재도 왕성하게 운용되고 있는 그리스와 튀르키예 공군의 팬텀 운용 현장을 본지 객원인 게오르게 카라반토스 기자가 취재했다.


Photo : George Karavantos
 
그리스 공군 팬텀
피스 이카로스 I
그리스 팬텀의 역사는 1972년 그리스와 맥도널 더글라스가 36대의 F-4E 팬텀 II에 대한 ‘피스 이카로스 I(Peace Icarus I)’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새로 도입한 팬텀은 파트라 시 인근 안드라비다에 위치한 제117전투비행단에 배치됐다. 1955년에 건설된 이 비행장은 원래 파견대만 사용하고 있었다. 팬텀의 배치로 안드라비다에서 전면적인 개보수가 진행됐다. 노후화된 인프라를 재건하고 정비를 위한 새로운 격납고와 현대적인 항공기 보호 시설이 신축됐다.
신기종 훈련을 위해 선발돼 미국에 파견된 조종사들은 대부분 F-84F 조종사들이었다. F-84F는 당시 그리스 공군이 가장 많이 보유한 전투기였지만 가장 오래된 기종이기도 해 점진적인 퇴역이 진행되고 있었다. 현대적인 F-4E가 처음 배치된 부대는 제338 및 제339비행대대였으며, 두 곳 모두 F-84F를 공격기로 운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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