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호] 미 공군, 5년 내 협업 전투기 전력화

미 공군이 최소 5년 안에 협업 전투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CCA)를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다. CCA는 고도의 자율 비행 능력과 AI(인공지능) 성능을 갖추고 유인 전투기와 팀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전투기.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점령하려는 목표가 가까워지면서 미 공군이 서둘러 실전 배치하려는 전력 중 하나다.


Photo : Australia DoD

5년 내 전력화 목표
미 공군·우주군협회(AFA)에 따르면 미 공군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대 중반까지 최소 1,000대, 최대 2,000대의 CCA를 확보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이 같은 전력이 실전 배치되면 미 공군에서 수적으로 가장 많은 자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미 공군은 이러한 CCA를 5년 내 기본운용능력(IOC)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특히 미 공군이 도입할 예정인 총 1,763대의 F-35A 중 400여 대만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구매율로는 2040년 이전에는 계획된 물량을 모두 도입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계획대로 CCA가 전력화된다면 지난 20년간 과도한 운용과 예상보다 느린 획득으로 약화된 미 공군의 전투력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랭크 켄달 미 공군 장관과 미 공군 고위 지휘부는 지난 2월, 미 콜로라도주 오로라에서 열린 ‘2024년 미 공군 및 우주군협회(AFA) 심포지엄’에서 CCA 계획을 설명했다. 그들은 이러한 새로운 자산을 배치하는 데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선언했다. 특히 중국과 다른 잠재적 적국들의 항공 무장 수와 능력, 그리고 방공 능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물량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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