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호] 글로벌 비즈니스제트 제작사 TOP 5

비즈니스제트기 시장은 개인이 소유하는 전용기는 물론 기업이나 기관을 위한 기업 전용기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발전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제트기 시장은 2022년 300억 달러(약 40조 500억 원)가 넘는 규모로 평가됐으며, 연 평균 6.2%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해 2030년에는 490억 달러(약 65조 4,100억 원) 규모까지 확장될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중소형 제트 여객기 규모의 기종이 인기를 얻고 있으나, 정부나 군에서도 특수목적기로 활용될 만큼 시장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높다. 
전문 비즈니스제트기 제작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만큼 제작사들에 대한 평가는 매출, 시장 점유율, 이용 고객 수 등 평가 항목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 이에 지난 2022년 비즈니스제트기 매출을 비교해 세계 비즈니스제트기 제작사를 살펴본다.


Image : Bombardier

봄바디어
캐나다의 봄바디어는 비즈니스제트기 시장의 대표 주자로 한 손에 꼽힌다. ‘글로벌’과 ‘챌린저’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걸프스트림과 함께 중장거리 비즈니즈제트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1937년 설립된 봄바디어는 스노우모빌을 발명한 회사로 출발했다. 세계 최대의 스노우모빌 제조사이자 철도 등 대중교통 수단을 생산하는 봄바디어는 1986년 캐나데어(Canadiar)를 인수하며 항공기 제작사로 거듭났다. 봄바디어는 다양한 용도에 맞는 비즈니스제트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소형 항공기의 제작사로도 명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2015년 파산 위기에서 비즈니스제트기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을 매각했다. 
현재 ‘글로벌 7500’, ‘글로벌 익스프레스’, ‘챌린저 650/3500’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전문 비즈니스제트기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10인승 이하의 단거리 비즈니스제트기 ‘리어젯’ 시리즈와 과거 ‘글로벌 익스프레스’로 불린 ‘글로벌’ 시리즈의 중장거리 비즈니스제트기는 봄바디어의 주력 항공기다. 
지난해 69억 달러(약 9조 2,1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123대의 비즈니스제트기를 판매하며 개인용 비즈니스제트기 시장에서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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