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안전 및 품질 평가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com)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순위를 발표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의 항공사 순위 선정에는 지난 5년간 발생한 사고, 항공 당국 및 주요 협회의 감사 결과, 보유 기체의 평균 기령, 조종사 훈련, 항공사의 코로나19 관련 규정 등이 기준으로 작용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의 제프리 토마스 편집장은 “세계 항공사들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도 운항을 할 수 있도록 놀라운 일을 했다”며 “팬데믹 기간 중 코로나19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Photo : Air NewZealand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된 곳은 어디?
토마스 편집장에 따르면 올해 안전성을 인정받아 순위에 오른 항공사들은 모두 항공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안전, 혁신 및 신규 기종 도입의 최전선에 있는 곳이다. 그는 “그만큼 순위를 매기기 어려웠다”며 “좋은 항공사와 그렇지 않은 항공사를 결정하는 것은 문제 처리 방식”이라고 짚었다. 토마스 편집장은 “문제는 모든 항공사에 매일같이 발생하며 대부분 복합적이다. 따라서 순위에 없는 항공사라고 해서 항공사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편집장은 “올해 주요 항공사들이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라 조종사 훈련과 기단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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