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호] 우크라전에 등장한 이란산 자폭 드론

지난 10월 17일 아침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난데없이 날아든 드론이 도심의 한 4층 아파트로 돌진하며 충돌했다. 이어지는 폭발음. 순식간에 아파트가 무너지며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키이우 시민들의 평온한 아침을 러시아군이 쏘아 올린 자폭 드론이 처참하게 찢어놓았다. 이 무자비한 공격으로 임산부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졌고, 더 많은 사람이 건물 잔해에 깔렸다. 


Photo : Ukraine DoD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공격은 키이우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똑같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외부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이 지난주에만 100대 이상의 이란산 자폭 드론을 우크라이나 도시의 주거용 건물을 비롯해 발전소, 하수처리장, 교량 및 놀이터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고, 국방부도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의 3분의 1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이 밤낮으로 민간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면서 “가미카제 드론과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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