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호]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대응 방안은?

최근 북한의 극초음속활강체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 극초음속활강체는 기존 탄도미사일 대비 기동이 변칙적이고, 더 낮게 활강하기에 미사일방어체계의 적절한 대응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극초음속활강체가 미래 미사일전의 양상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게임체인저로 보기도 한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

현실화된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 위협 
우리군 안팎에서도 극초음속활강체에 대한 다양한 수준의 분석이 수행됐다. 주로 극초음속활강체의 개념과 개발현황을 소개하거나, 강대국 간 군비경쟁의 첨단에 있는 무기체계로서의 전략적 함의가 주로 논의됐다. 그러나, 극초음속무기체계가 한반도 내에서 활용될 경우 어떠한 위협으로 다가올지, 그리고 군사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어떠한 대비가 요구되는지에 대한 실질적 논의는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당시 극초음속활강체가 우리의 작전환경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무기체계로 여겨짐에 따라 위협인식이 다소 추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2021년 1월, 북한이 8차 당대회에서 극초음속활강체 개발을 공식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전환점을 맞았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28일, 화성-8형 미사일이 시험 발사된 후 북한이 이를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하면서 극초음속활강체에 대한 위협은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 지난해 1월에도 두 차례 연속적으로 새로운 ‘극초음속미사일’을 시험 발사함으로써 북한 극초음속활강체의 위협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이제 우리군도 실체적인 대응방향을 고민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극초음속활강체의 특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요구한다. 특히 한반도 내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단거리 극초음속활강체의 주요한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의 극초음속활강체 위협에 대한 군사적인 대응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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