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호] 현장취재 : 사우디·그리스 공군 연합훈련

11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 공군(RSAF)은 그리스 공군(HAF)과의 연합훈련을 위해 그리스 크레타섬의 수다 공군기지에 F-15 전투기 6대를 파견했다. ‘팰컨 아이 3(Falcon Eye 3)’로 명명된 이번 연합훈련은 양국의 세 번째 대규모 항공 훈련이었다. 실전같은 훈련 현장을 본지 객원인 게오르게 카라반토스 기자가 취재했다.
지난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그리스 크레타섬 수다 공군기지의 제115전투비행단에서 그리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이 팰컨 아이-3 실기동 훈련(LIVE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그리스 국방부 참모총장이 주관하는 우방국 및 동맹국과 폭넓은 국제활동 프레임워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훈련의 주된 목표는 고난도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고 참가자들의 전투 능력을 향상해 상호운용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hoto : George Karavantos

사우디아라비아, F-15 전투기 파견
팰컨 아이 3은 2020년 3월 크레타섬 수다에서 실시된 팰컨 아이 1과 볼로스의 F-16이 배치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실시된 팰컨 아이 2에 이어 진행된 훈련이다. 타이프 제5비행대대 소속 F-15C 5대와 F-15D 1대로 구성된 사우디아라비아의 F-15 파견대는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훈련에 동원됐다.
훈련을 위해 대대적인 군수지원이 이뤄졌다. 제다 제4전투비행단과 제16전투비행단의 C-130H와 알 카르즈의 A330 MRTT가 그리스에서의 F-15 운용을 위한 인원과 장비를 수송했다.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그리스 국방부 총참모부가 주관한 팰컨 아이 3은 고난도 시나리오를 통해 그리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투 능력을 향상해 양국 군대의 강력한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팰컨 아이 3 훈련 기간 동안 매일 오전과 오후에 두 차례에 걸쳐 전투기 출격이 실시됐다. 각 출격에서 그리스 전투기 4~5대가 사우디아라비아 F-15 전투기 4대와 함께 이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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