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호] 범고래 빼닮은 국산 수송기, 외형 첫 공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다목적 수송기(MC-X)의 외형을 지난 9월, ‘2022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코리아)’에서 공개했다. 범고래를 빼닮은 겉모습에 관람객과 언론으로부터 ‘우영우 수송기’라는 별명도 얻었다. KAI의 이번 형상 공개는 곧 차세대 항공전의 필수 자산으로 손꼽히는 수송기의 국내 개발 사업이 유의미한 진척을 보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미지 : Shinart(월간항공)

주요 항공자산 수송기, 자체 개발 필요성 대두군 수송기는 군사적 용도뿐 아니라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여 명을 국내로 이송한 ‘미라클 작전’, 코로나19 구호물자 수송 등, 비군사적 작전에서도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수송기에 임무 장비를 장착하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해상초계기,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ISTAR) 등 특수임무기로의 개조 및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도 높다.
이러한 가운데 KAI가 국산 다목적 수송기 개발에 나선 것은 다양한 항공기를 개발해 온 역량을 살려 전 세계에서 매년 교체 소요가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송기 시장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한국군의 수송기 활용도 최근 크게 확대되면서 국내에서도 다목적 수송기를 해외에서 도입하지 않고 자체 플랫폼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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