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호] eVTOL, 헬기를 대체할 수 있을까?

최근 일부 기업들이 성과를 내며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은 항공 산업에 혁신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초기 단계인 eVTOL에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하면서도 이 기술이 머지않아 대중화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Image : Joby Aviation

eVTOL의 장점
eVTOL은 기존 엔진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모터를 장착할 수 있어 효율적일 뿐 아니라 안전하다. 특히, 프로펠러 회전 속도를 극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는 비행체의 소음 특성을 크게 바꿔 도심에서도 무리 없이 날아다닐 수 있을 수준으로 조용해진다. 물론 최근 더 중요해진 탄소배출 문제까지도 상당 부분 해결하면서 말이다. 
또 다른 장점은 조종이 까다로운 헬기와 달리 eVTOL은 조종하기에 훨씬 더 쉬울 것이라 평가된다. 젊은 신입 조종사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부분이다. 기체의 운용 비용도 낮아진다. 전기를 쓰는 만큼 연료비 자체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 아니라, 내연기관보다 단순한 전기 모터로 구동되므로 부품 등 유지 관리 비용이 훨씬 낮아진다. 궁극적으로 전체 운용 비용이 낮아져 운임 역시 낮출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한편 eVTOL은 30마일(48km) 정도의 단거리 구간에서 기체의 가장 큰 효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무공해, 저비용, 그리고 안전성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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