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호] 최종 기종 선정 앞둔 대형수송기 2차 사업

공군의 ‘대형수송기 2차 사업’이 최종기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대형수송기 2차 사업은 공군의 전·평시 항공수송, 국제 평화유지, 긴급 해외구조 능력 등을 높이기 위해 2026년까지 약 7,100억 원을 들여 대형수송기 3대를 해외로부터 도입하는 사업. 당초 지난해에 기종 선정과 계약 체결을 마친다는 계획이었지만, 입찰과 유찰, 재공고 등으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계약 체결이 올해 하반기로 미뤄진 상태다. 만약 추가 지연이 없다면 현재 최종기종 선정이 임박한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참여업체 간 경쟁도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A400M을 제안 중인 에어버스와 C-390을 제안 중인 엠브레어, 그리고 C-130J을 제안 중인 록히드마틴이 여전히 3강 구도를 유지하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Photo : Lockheed Martin

록히드마틴 “C-130J, 18가지 임무 수행 … 수송기 중 유일”
우선 록히드마틴은 C-130 허큘리스가 오랜 기간 한국 공군의 주력 수송기로 활약해 온 만큼 성능이 크게 향상된 C-130J 슈퍼 허큘리스가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의 리차드 존스턴(Richard Johnston) 항공 기동 및 해상 임무 해외사업 개발 부문 이사는 “2014년 도입된 한국 공군의 C-130J 4대는 한국을 위한 허큘리스 운용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서 “록히드마틴은 한국 공군을 위한 추가적인 C-130J-30이 ‘대한민국 최고의 전략자산’이라는 한국 공군의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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