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글로벌 항공업계의 재도약 확인한 아시아 최대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 2024' 참관기

2024년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 에어쇼 2024’가 열렸다.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로 꼽히는 싱가포르 에어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어쇼다.올해 에어쇼에서는 각 나라와 항공사들의 항공 굴기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볼거리들 많았다.
 

Photo : RSAF

여객기 시장 지형변화 실감
중국은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상용항공기(COMAC·코맥)’가 만든 여객기 C919와 ARJ21을 들고 나왔다. C919가 자국 행사가 아닌 국제 무대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버스와 보잉 등이 장악하고 있는 여객기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에어버스는 A350-1000에 35%의 SAF(지속가능항공유)를 넣어 싱가포르 하늘을 시범 비행했다. 항공산업에서 ‘친환경’이 대세가 되고 있음을 상징하는 듯 했다.
반대로 보잉은 이번 에어쇼에서 여객기를 한 대도 전시하지 않았다. 올해 초 보잉의 ‘B737-9 MAX(맥스)’ 항공기 문이 비행 도중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품질 논란이 일자 에어쇼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실내 전시장에 2025년쯤 첫 상업 운행 예정인 ‘B777X’ 항공기의 실내 목업(모형)을 설치 했을 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항공 4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월간항공 4월호
 서적 구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