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호] Italian Hawks

“이탈리아의 매”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공군 제32비행단/제13비행대대. 이탈리아 공군부대 중 유일하게 F-35A와 F-35B 전투기를 모두 운용하는 부대다. 이탈리아 공군부대의 선봉이라고 자부하는 이곳을 본지 객원인 지안 카를로 베키 기자가 직접 취재했다. 
2018년 이탈리아 아멘돌라에서 진행된 TLP(Tactical Leadership Programme, 전술지휘프로그램) 기간에 알베르토 로쏘(Alberto Rosso) 이탈리아 공군참모총장은 “오늘 우리는 선봉에 섰다”고 말했다. 이는 제32비행단(이하 32비행단)의 F-35를 설명하기에 적합한 표현이다. 아멘돌라에서 진행된 TLP 개회 행사에서는 F-35가 모습을 드러내며 이탈리아 공군이 유럽에서 최초로 기본운용능력(IOC)을 달성했다고 공표됐다. 이후 F-35는 이탈리아 영공감시 전력에 통합돼 아이슬란드에서 2회의 파견 임무를 수행하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제32비행단은 F-35A와 F-35B를 모두 운용하는 부대이자 이탈리아 공군에서 F-35를 처음 도입한 부대다. 그런 만큼 이탈리아 공군이 5세대 전투기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는 복잡한 무기체계를 도입하는 과정으로, 항공기 자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그 뒤에는 군 조직 전체에 걸친 복잡한 협력 구조와 작전 개념의 변경, 그리고 향상된 유연성이 있다.


Photo : Gian Carlo Vec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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