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호] 대한항공 활주로 이탈사고, 그리고 그 후…

지난 10월 24일, 대한항공 소속 KE631편 A330-300 여객기가 필리핀 막탄 세부 국제공항(이하 세부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162명의 승객과 11명의 승무원을 태운 사고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 35분경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 직전 현지 기상악화로 사고기는 세 번의 착륙 시도 끝에 도착예정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은 24일 1시 7분경에 겨우 착륙했다. 대신 이 과정에서 사고기는 활주로를 300m가량 이탈해 멈춰 서며 동체와 랜딩기어 일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Image : Flightradar24

세 차례의 착륙시도
사고 당일 사고기는 세 번의 착륙시도 끝에 착륙했다. 사고기는 세부공항 22방향 활주로에 마지막 착륙 시도 약 56분 전 최종 접근 중 복행했고, 첫 번째 착륙 시도 14분 후 두 번째 착륙을 시도했다. 하지만 두 번째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돌풍을 만나 활주로에 접지한 랜딩기어가 충격을 받았고, 이 충격으로 엔진브레이크 등 착륙장치 계통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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