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호] 팬텀스트라이크, 절반의 가격 및 크기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

최근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의 수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수출용 FA-50에 탑재될 AESA(능동전자주사위상배열) 레이다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팬텀스트라이크(PhantomStrike)’라고 불리는 차세대 AESA 레이다. 레이다 분야에서 최정점에 있는 기업인 RTX(전 레이시온 테크놀로지)가 경공격기, 무인기, 회전익 항공기용으로 개발한 레이다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 개발이 추진될 전망인 가운데 RTX의 미셸 스티친스키(Michelle A. Styczynski) 애자일 레이다 솔루션, 첨단 제품 및 솔루션 부문 부사장으로부터 팬텀스트라이크 레이다의 개발 배경과 주요 특장점 등을 들어보았다.
 

Image : RTX
 
최근 수출용 FA-50에 팬텀스트라이크가 탑재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우선 팬텀스트라이크레이다의 주요 특징은?
팬텀스트라이크는 차세대 질화갈륨(GaN) 소재 기반의 AESA 레이다이다. RTX는 중형 AESA 레이다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들을 가장 컴팩트한 형태로 팬텀스트라이크에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일반적인 AESA 레이다의 문제점은 작은 기체에 탑재될 경우, 레이다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기반해 RTX는 무인기, 회전익 항공기, 경공격기와 같이 SWaP(크기, 중량 및 전력 소비)에 제한받는 항공기 플랫폼을 위한 완전 공랭식 질화갈륨(GaN) 소재 기반의 레이다를 개발했다. 특히 공랭식 기반으로 제작된 팬텀스트라이크의 중량은 150lbs(68kg) 미만이다. 일반 사격통제 AESA 레이다 대비 절반의 무게와 크기를 자랑해 항공기 플랫폼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질화갈륨(GaN) 기술을 통해 뛰어난 대전자전(Electronic Counter-Counter Measure, ECCM) 기능을 제공하고, 더 먼 거리에서도 작은 목표물을 탐지, 추적 및 표적화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CHIRP 송수신 장치 및 프로세서와 같은 혁신적인 패키징을 적용했으며, 미래에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개방형 임무 시스템 구조(Open Mission Systems Architecture)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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