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호] 킬체인의 핵심, 전투기 전력 강화

정부가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통해 한국형 3축체계를 고도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킬체인의 핵심전력인 전투기 전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F-X 2차 사업을 통한 F-35A 추가 도입을 비롯해 1차 사업을 통해 도입된 F-35A와 주력 전투기인 F-15K에 대한 성능개량, 그리고 이미 진행 중인 KF-16 전투기의 성능개량까지 전투기 전력을 강화할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추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진 : 국방부

F-35A, 추가 도입 및 블록4 사양으로 개선
우선 공군의 F-35A 전력에 대해서는 추가 도입과 성능개량 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신규 기체 20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F-X 2차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약 3조 7,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되며, 1차 사업을 통해 도입된 F-35A 블록3 사양을 블록4 사양으로 개량하는 ‘F-35A 성능개량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약 3,700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 공군은 전력 증강과 함께 블록4 사양의 F-35A를 운용하게 된다. 
특히 공군이 향후 운용할 블록4 사양은 이전 사양 대비 75개 이상의 주요 개량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블록4 개량은 빠르게 발전하는 적의 무기체계에 대응해 성능과 기술적 우위에서 비약적인 도약을 제공하는 현대화 프로그램이다. 이 개량으로 미사일 탑재량이 증가하는 것을 비롯해 첨단 비운동(non-kinetic) 전자전 성능이 추가되고, 표적 인식능력이 개선되는 등 지금까지 가장 혁신적인 성능 향상이 이뤄진다. 
이러한 블록4 개량은 지난 2019년 자동 지상충돌회피시스템(GCAS)과 JSOW(Joint Stand-Off Weapon, 합동장거리무기) C-1, GBU-12 및 GBU-49 레이저유도폭탄을 통한 지상이동표적 공격 성능을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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