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호] 미래 전장을 주도할 미 공군 13개 기종

미래 전장을 주도할 미 공군의 핵심 기종들이 가닥이 잡혔다. 최근 미 공군 및 우주군협회(AFA)는 미래 전장에서 운용할 기종으로 13개 기종을 꼽았다. AFA에 따르면 현재 미 공군은 최소 20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미 공군 보유 기체의 평균 기령을 낮추고, 규모를 늘리면서 향상된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을 놓고 각 사업이 경쟁해야 하는 만큼 모든 사업이 양산까지 추진되지 않을 수도 있다.
미 공군은 KC-135와 KC-10 급유기 기종을 재편하기 위한 3단계 계획이었던 KC-X/Y/Z의 일부를 포기했다. KC-X는 KC-135 기종의 대부분을 KC-46으로 교체하는 사업이었으며, 2029년까지 179대를 인도하는 계획이었다. 후속 사업이었던 KC-Y는 KC-135와 KC-10 교체를 위한 150대 규모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미 공군은 KC-Y를 상용기나 화물기를 개조한 전통적인 급유기 75대 도입으로 조정했다. 


Image : Lockheed Martin

KC-Z로 연결되는 징검다리 개념의 프로그램으로 ‘브릿지 탱커’라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첨단공중급유 체계군(Advanced Aerial Refueling Family of Systems) 프로그램의 일부로 여전히 큰 의미를 지닌다. 
미 공군은 2024년 브릿지 탱커 경쟁을 추가로 진행할 것인지, 보잉과 KC-46에 대한 일부 개선을 협의하고 수의 계약을 진행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C-46에 만족하지 못하는 일부 의견에 따라 새로운 경쟁 사업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록히드마틴은 A330 다목적급유수송기(MRTT)를 기반으로 크기가 더 큰 LMXT를 브릿지 탱커로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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