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호] 육·해·공군 MUM-T 구축 계획은?

현재 우리 군이 「국방혁신 4.0」에 따라 ‘AI(인공지능) 과학기술강군’을 육성 중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유무인복합전투체계(MUM-T, 이하 멈티체계)’다. 이러한 가운데 육ㆍ해ㆍ공군이 각기 다른 임무특성에 맞춘 독자적 멈티체계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AI 등 첨단 과학기술을 멈티체계에 접목해 변화하는 미래 전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미지 : 방위사업청

MUM-T, 미래 전장환경의 핵심
멈티체계는 상황인식, 치명성 강화, 생존성 보장, 지속지원 증대 등 전투수행기능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인전력과 무인전력이 함께 복합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전투체계다. 멈티체계를 적용하면 기존 유인전력의 접근이 제한되거나 작전 수행이 어려운 위험지역에 무인전력을 투입,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고 전장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단순히 무인전력만 운용하는 것보다 유인전력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정확도와 융통성도 높아진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내외 국가들이 앞다퉈 멈티체계 구축에 나선 이유다.
이처럼 멈티체계가 주목받는 데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전쟁양상 변화도 한 몫을 했다. 미래 전장 영역의 경우 지상, 해양, 공중으로 구성됐던 기존 전장에 사이버와 우주가 포함돼 5차원으로 확대된다. 전쟁 방식은 전후방의 개념이 없는 비선형전,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 중심 정밀타격방식이 주를 이루는 네트워크 중심 실시간 지휘통제, 다영역 통합작전(Multi-Domain Operation)을 특징으로 한다. AI를 적용한 멈티체계는 이러한 미래전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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