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호] “제작사로부터 듣는다” 대형수송기 2차 사업

공군의 대형수송기 2차 사업 기종 선정을 앞두고 업체 간 수주경쟁이 한창이다. 성능은 물론이고 절충교역, 새로 적용되는 ‘국내업체 참여(컨소시엄 구성) 의무화’ 등 방위사업청의 한층 까다로워진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C-130J를 제안 중인 록히드마틴, A400M을 제안 중인 에어버스 DS, 그리고 C-390을 제안 중인 엠브레어 등 3개사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최근 본지는 각사로부터 이번 사업에 대한 구상을 들어 보았다.


Photo : Lockheed Martin
 
기종 경쟁력
이번 사업에서 각사가 주력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경쟁력이다. 크기와 특성이 각각 다르지만, 한국 공군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C-130J를 제안 중인 록히드마틴의 로버트 J. 랭(Robert John Laing) 한국지사장은 “C-130의 다목적성과 성능에 필적할 수 있는 수송기는 없다”고 전제하면서 다양한 장점 중 비용 절감을 먼저 꼽았다. 그에 따르면 이미 C-130H와 C-130J를 운용하고 있는 한국 공군은 예비부품, 항공승무원, 정비사 교육, 기지 등 이미 갖춰진 자산들을 활용할 수 있어 다른 기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용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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