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호] 세계 최다 판매 민수기 TOP 8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발달하게 된 항공운송산업은 1920년대 주요 도시 간 정기항공운송노선, 국제노선의 등장으로 더욱 확산하게 됐다. 동시에 더욱 많은 승객을 실어나르는 고효율의 여객기가 개발되기 시작했다. 크기, 에너지 효율, 화물과 승객 탑재량, 편안한 비행 경험 등 요소를 모두 갖춰 항공사, 그리고 결과적으로 승객들에게까지 인기를 끈 여객기는 무엇일까? 지난해 12월 31일까지의 총 인도 대수로 상위 8개 기종을 선정해 봤다.

TOP 6. Boeing 777
생산 기간: 1993년~현재
인도 대수: 1,677대



Photo : Boeing

쌍발기인 보잉 777은 장거리 노선에 주로 취항하는 대형 이중통로기로, 길이가 거의 64m에 달하며 승객을 최대 440명까지 태울 수 있다. 777은 설계 전체를 컴퓨터로 설계한 최초의 여객기이자 보잉 항공기 중 플라이-바이-와이어 기능을 갖춘 첫 여객기다. 플라이-바이-와이어를 탑재해 디지털 칵핏으로 변경됐으며 따라서 무게도 감소했다. 현재 777의 파생형은 8개 기종으로, 가장 최근 추가된 기종은 777의 후속 기종인 777X다. 지난 2020년 첫 비행을 마쳤으며, 계열기인 777-9는 일정 지연으로 2024년 운항이 예정돼 있고 777-8은 아직 생산 단계에 들어가지 못했다.

TOP 3. Airbus A320
생산 기간: 1986년~현재
인도 대수: 10,176대


Photo : Airbus

1987년 첫 비행을 마치고 1988년 4월 에어프랑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2분기 취항 33년 만에 10,000번째 기체가 인도된 단일통로기, 바로 A320이다. A320은 2억 8천만 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기록했다. 계열기로는 A318, A319, A321이 있으며 지난 2016년 A320neo도 운항을 시작했다. A318은 136인승이며 A321은 최대 236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한편, A320의 경쟁 기종인 보잉 737이 10,000대 이상 인도되기까지는 50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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