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20neo 첫 비행 성공


PHOTO : AIRBUS

에어버스의 A320neo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지난 9월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남부 툴루즈-블라냑 공항 활주로에서 첫 비행에 나섰다.
이날 에어버스 임직원과 파트너, 수많은 군중들이 모인 가운데 약 2시간 반에 걸친 첫 비행을 실시했다.

성공적으로 비행을 마치고 승무원이었던 시험비행조종사 에티엔 미슈 드 말러레이는 “A320neo는 아주 좋은 비행기이며, 이는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 “곧 이 비행기를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장 필립 펠러린은 “이 새 비행기는 전망이 아주 밝다”고 말했다.

이번 첫 비행에는 1번 시험기가 사용됐으며, 5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 6,000피트에서 26,500피트까지 고도를 올리며
남부 프랑스를 가로지르며 성능을 점검, 평가하는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A320neo는 CFM의 LEAP-1A엔진과 프랫 앤 휘트니의 PW1100G엔진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첫 비행에서는  PW1100G엔진을 탑재했다.

에어버스의 CEO 파브리스 브레지에는 “우리는 지금까지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데 A320neo로 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첫 비행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자신했다.

새 엔진 탑재와 샤클렛으로 연료 효율을 높인 A320neo는 에어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항공사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3,000대가 넘는 주문을 수주했다.
첫 인도는 2016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A320neo 첫 비행 중계 영상
http://youtu.be/tkrZOI88e4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