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항공사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지난 6월 20일, 글로벌 최고 항공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이번 순위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9개월에 걸쳐 전 세계 325개 항공사를 평가했다. 올해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을 맞이한 가운데, 뛰어난 회복력과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정받은 항공사들은 어디일까?


Photo : Singapore Airlines

01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올해 스카이트랙스 어워드에서 최고 항공사와 함께 ‘최고의 퍼스트클래스’, ‘최고의 퍼스트클래스 어메니티’,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스쿠트항공의 경우 최고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LCC)로 선정됐다. 싱가포르항공과 스쿠트항공은 110개 이상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180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싱가포르항공을 1위로 선정한 것은 고객 서비스에 대한 헌신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고춘퐁 싱가포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 상은 지칠 줄 모르고 많은 희생을 한 우리 직원들의 불굴의 정신에 대한 증거”라며 “이들 덕분에 싱가포르항공은 선도적인 국제 항공사로서 코로나19로부터 강하고 건강하게 부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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