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호] 세계 무기 수출시장, 가장 큰손은 어디?

지난 5년간(2018~2022) 전 세계 무기 거래가 이전 5년간(2013~2017)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가 지난 3월 발간한 <2022 국제 무기 거래 동향(Trends in International Arms Transfers,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유럽 국가들의 무기 거래가 이전 5년간 대비 47% 늘어난 반면, 아프리카는 40%, 아메리카 21%,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7.5%, 그리고 중동은 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발한 우크라이나전이 지난 5년간 무기 거래 규모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우크라이나는 2022년에 주요 무기 수입국이 됐고,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무기 수입을 크게 늘리고 있어 우크라이나전은 향후 세계 무기 공급자와 수요자 간 무기거래 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Photo : Lockheed Martin

이런 가운데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무기를 전 세계에 수출한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세계 무기 수출시장에서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와 프랑스, 중국, 독일 순으로 많은 무기를 수출했다. 한 마디로 세계 무기 수출시장에서 큰 손들이다. 

5대 수출국, 세계 무기 수출시장 선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무기 수출국은 63개국이었다. 하지만 기간 중 5대 수출국인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중국, 독일이 전체 무기 수출의 76%를 차지했다. 이 중 미국과 프랑스가 이전 5년간 대비 각각 14%, 44% 증가한 데 비해 러시아와 중국, 독일은 각각 31%, 23%, 3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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