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호] 국산 항공기 엔진 개발 가능성은?

세계 방산시장에서 주목받는 K-방산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발사체, 헬기, 전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개발을 통해 수준급 기술력과 경쟁력을 증명해온 우리나라는 항공엔진만큼은 대부분 수입을 통해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무인 비행체는 물론 향후 유인 항공기에 우리 기술로 만든 엔진을 탑재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항공엔진 개발 도전
국내 항공 엔진 기술력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은 롤스로이스, P&W, GE 등 세계적인 항공 엔진 제작사와 협력을 통해 면허생산, 엔진 부품 국산화를 진행하며 기술력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이다. 이미 미사일 발사체용 엔진은 자체 개발·생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항공엔진 개발은 현재 무인기에 탑재하기 위한 항공엔진 개발을 시작으로, 피스톤 엔진(2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1,200+마력 급), 터보팬 엔진(5,500파운드급, 15,000파운드급)개발이 추진되고있다. 대한항공의 주도로 개발 중인 KUS-LW 무인기와 KUS-FC 무인정찰기에 국산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유인 전투기에 탑재할 수 있는 15,000파운드급 항공엔진 개발에도 도전한다. 


사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 엔진 단계적 개발
전투기용 항공 엔진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정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훈련기·헬기·전투기 등을 자체 개발하는 수준까지 도달했지만, 현재 F-15K, KF-16, T-50, KF-21 등에 탑재되는 항공엔진의 면허생산을 제외하면, 국산 엔진을 장착한 국산 전투기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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