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웨어, “일본에서 검증된 산업용 드론, 한국 상륙”

리베라웨어,
“일본에서 검증된 산업용 드론, 한국 상륙”
 
◈ 일본제철, 도쿄전력, JR동일본 등 日대기업의 선택을 받은 설비점검용 드론
◈ 2023년 상반기, 한국 사업 진출 본격화…한국 시장을 교두보로 미국, 유럽 등 세계화 목표
 

사진: 리베라웨어

산업용 소형드론의 활용은 세계적인 추세다. 소형드론을 활용한 산업 현장 점검, 드론으로 수집한 영상 자료의 다양한 활용성 및 효과는 이미 검증을 마쳤다. 사회 인프라(SOC)의 예방 점검, 노후화된 시설 점검 등에 활용되는 산업용 소형드론은 사회 안전에 기여함은 물론 점검 업무 전반의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보이지 않는 위험의 가시화’라는 비전으로 2016년 8월, 일본 치바현에서 설립된 리베라웨어(Liberaware)는 ‘누구나 안전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산업용 소형드론 분야에서 그 역량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 리베라웨어

검증된 기술력
리베라웨어는 천정 내부나 배관 내부 등 협소한 공간을 점검할 수 있는 20cm급의 산업용 소형 드론을 자체 개발, 생산한다. 90% 이상의 부품을 자체 개발·생산하는 높은 기술력을 갖췄으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취득 데이터를 가공 활용하는 솔루션을 보유했다.

특히 소형드론을 통해 수집한 3차원 데이터의 디지털화하는 리베라웨어의 기술력은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일본제철, JR동일본철도, 도쿄전력 등의 선택을 받았으며, 일본 최대 철도기업인 JR동일본철도와 지난 2021년 7월 철도, 인프라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위해 합작회사 CalTa를 설립해 일본 철도업계의 DX를 주도하고 있다.

리베라웨어는 “소형 드론을 통해 취득한 3차원 데이터를 용도에 맞춰 가공하고,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했다”며, “기존 사람이 직접해야 했던 산업 현장의 점검 및 시공관리 등을 드론 기반의 자동화 기술로 대체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는 아날로그 방식의 점검을 디지털화 고도의 현장관리 솔루션을 가능케하는 리베라웨어의 기술력”이라며, “중장기적으로 CalTa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타사의 솔루션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원스톱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해소할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 리베라웨어

고도의 현장관리 솔루션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리베라웨어의 김태홍 부장은 “한국은 철강, 화학,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을 포함한 중후장대 산업이 오래전부터 발달했다”며, “또한, 주요 사회 인프라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리베라웨어의 드론 서비스의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 리베라웨어는 국내 다수의 기업과 맞춤형 드론 활용에 대한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PoC)를 진행해 검증을 마쳤다.

김태홍 부장은 “일본 내 철도/제철/건설/전력 등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는 설비, 실내 공간 내부 점검 서비스 및 드론 렌탈 서비스를 통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드론으로 점검하고, 안전을 확보하며 설비 가동률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생산한 소형드론 IBIS를 활용한 점검 서비스, 촬영 영상을 독자 시스템을 통해 3차원 디지털화해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한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져 있는 환경에서 리베라웨어의 증명된 설비점검용 드론의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 말했다.



​월간항공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