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호] F-35 조종사가 말하는 “적에게 스텔스 전투기란?”

댄 플래틀리 미 해병대 예비역 소령은 F/A-18 전투기로 비행하던 중 스텔스 전투기를 처음 직면했을 때 느꼈던 치명적인 무력감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진 한 인터뷰를 통해 “F-22 스텔스 전투기가 코앞에 있다는 것을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가 알려줬을 때 불안했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면서 “스텔스기 전투기를 표적화할 방법도, 또 자신을 방어할 방법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Photo : USAF
 
스텔스기와 조우, 평정심 잃고 두려움 느껴⋯
플래틀리 소령은 또한 공대공 전투의 극심한 심리적 압박 하에서 집중력과 냉정함을 유지하는 수 년 간의 훈련에도 불구하고 F-22와 조우하는 순간 두려움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결국 플래틀리 소령은 F-22 전투기가 가시권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평정심을 잃었고, 그 결과 효과적으로 맞서 싸울 능력까지 상실했다.
몇 년 후, 플래틀리 소령은 F-35 조종사가 됐고, 나아가 5세대 전투기 조종사들의 비행훈련 과정을 계획하는 임무도 맡게 됐다. 거기서 그는 발견할 수 없는 스텔스 전투기에 맞서 싸우는 상대방에게 심리적 압박 효과가 있음을 깨닫게 됐다.


Photo : US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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