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호] 발상 전환 필요한 전투탐색구조

지난 20년간 미 공군의 구조임무를 보면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탐색구조 헬기인 HH-60G 페이브 호크 헬기 2대가 사막 상공을 저공 비행하며 지상의 조난자를 구조하고, 한 쌍의 A-10 공격기가 근접항공지원을 위해 머리 위를 선회하며 HC-130J가 지휘통제를 해왔다. 이러한 변화 없는 탐색구조 임무에 대해 미 공군 및 우주군 협회(Air & Space Forces Association, 이하 미 공군협회)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Photo : USAF

줄어드는 탐색구조 전력
미 공군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미 네바다 훈련장에서 작전하던 구조대원들은 레드 플래그 23-1의 일환으로 아군 블루팀이 적군 레드팀 항공기에 맞서고, 지대공 위협이 시뮬레이션되는 모의 공중전의 일부로서 훈련 중이었다. 제55구조대대 소속 조종사 티모시 터너 대위는 “대규모 항공전이 벌어지는 상황 중에 그 아래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그리고 강하게 방어되고 위협적인 환경에서도 어떻게 인명을 구출할 수 있는지 훈련했다”고 말했다.
미 공군은 지난 20년 이상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의 대반군 분쟁에서 페이브 호크로 비행했다. 그러나 이러한 전투에서는 적에게 자체 공군력이 없었고, 미국이 첨단 전투기와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진 중국이나 러시아와 충돌할 때는 상황이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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