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호] 국적 항공사 항공기 도입 계획

올해는 가장 큰 이슈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각 항공사 소속의 저비용항공사(LCC)들 역시 통합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 항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2024년에는 이른바 엔데믹에 따른 항공업계의 본격적인 호황이 전망되는 가운데 국적항공사들이 기단 확대에 나섰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 제출된 항공사별 ‘2024년 기재 도입계획’에 따르면, 국적항공사들은 지난해까지 총 39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65대를 새롭게 도입하고, 40대를 처분할 계획이다.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
2023년 기준 여객기 138대, 화물기 23대를 포함해 161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대한항공은 ‘항공기 백화점’이라 불릴만큼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를 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앞으로 장거리 노선에 보잉 항공기를, 중·단거리 노선에 에어버스 항공기를 편성해 기종을 단순화함으로써 효율성 있게 재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올해 항공기 도입보다는 처분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사고 등의 여파로 운항 불가능한 항공기를 포함해 연식이 오래된 중·장거리 항공기의 처분은 물론, 기단 정비 및 통합FSC 준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도입
대한항공은 올해 총 24대의 항공기 도입계획을 갖고 있다. 장거리 주력기로 보잉 항공기를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위해 787-9, -10을 각각 2대, 10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중 기존 12대를 보유한 787-9에 추가된 13번기는 올해 초 도입과정을 마쳤으며, 14번기는 11월 중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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