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호] 갈피 못 잡는 저비용 항공사 통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내 두 대형항공사(FSC)의 합병 이후 양사 소속 저비용항공사(LCC) 3사가 합쳐진 ‘통합LCC’가 등장할 전망이다. 그런데 통합LCC 출범 과정이 생각보다 매끄럽지 않다. 본사 위치를 두고 시작된 잡음이 커지면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해외 경쟁 당국의 심사가 장기화되며 당초 일정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동시에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로 구성될 통합LCC 출범도 미뤄지면서 방향성을 잃은 각 LCC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 : 인천국제공항공사

위치 논란보다 근본적인 변화 필요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참석한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후 만들어질 통합LCC의 명칭은 진에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항공 전문 매체<플라이트 글로벌>과의 인터뷰에서 “진에어로 통합LCC를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 공항을 허브(모기지)로 삼을 것”이라며, “부산은 제2의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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