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호] 보잉이 맞닥뜨린 새로운 암초, MAX 9 이슈

지난 1월 5일, 알래스카항공 1282편 보잉 737 MAX 9의 비상도어 플러그(Door plug)가 고장 난 사고가 발생했다. 비상도어 플러그가 약 16,000피트(약 4,900m) 상공에서 터지면서 기체 측면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고, 급격한 감압으로 인해 한 승객의 셔츠가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사고기는 사망자나 심각한 부상자 없이 포틀랜드에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다. 이번 사고로 보잉의 품질 관리 및 안전 프로토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규제 당국, 조사관, 미 의회 의원들이 보잉의 지속적인 문제에 대해 새로운 조사에 착수했다.


Photo : NTSB

사고 여파
이번 알래스카항공 737 MAX 9의 작지만, 위험할 뻔했던 사고는 불행 중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사고기가 30,000피트(약 9,100m) 상공에서 순항 중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면 그 결과는 끔찍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1282편 사고는 미 연방항공청(FAA), 항공사 및 입법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알래스카항공은 신속히 MAX 9의 비행금지 조치를 실시했고, 이어 FAA는 동일한 도어 플러그가 장착된 전 세계 171대의 MAX 9에 대해 긴급 감항성 지침을 내려 검사를 진행 중이다. FAA는 모든 안전 요건을 충족하는 검사 및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승인할 때까지 운항 금지 조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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