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호] EVE 에어 모빌리티 “헬기 운송 서비스가 미래 UAM 운항 기반 될 것”

글로벌 UAM 선도기업인 이브에어모빌리티(이하 이브)가 2021년 11월 설립된 국내 UAM 서비스 전문기업 모비에이션과 손잡고 헬기 운송 서비스에 나섰다. 이브는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검토한 결과, 헬기 운송 서비스가 향후 UAM에 주로 활용될 전기수직이착륙기(이하 eVTOL) 운용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내 헬기 운용을 시작으로 UAM 서비스를 준비하는 모비에이션과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age : Eve Air Mobility
 
저고도 항공교통 관리체계 개발
지난 2023년 10월, 이브는 모비에이션과 저고도 항공교통 관리시스템(UATM)에 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두 기업은 향후 UAM 운항에 필수적인 낮은 고도에서의 비행체 관제 시스템 개발에 함께할 계획이다. 이브는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 엠브레어에 뿌리를 둔 세계 3위 수준의 UAM 전문기업이다. 엠브레어의 비즈니스 제트, 중소형 여객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eVTOL 기체 개발은 물론 UAM 관제 서비스와 운용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헬기 운송 서비스가 활성화된 북·남미 지역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헬기 운송서비스를 UAM 상용화에 기반으로 활용하는 계획에 집중하며, 향후 eVTOL 상용화 준비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브는 “우리는 이미 헬기 운송 서비스가 자리 잡은 미국과 남미 지역에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관련 인프라와 운항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심에서의 저고도 운항 기술을 충분히 축적해 왔다”면서 “헬기는 eVTOL과 이착륙 방식은 물론 고도, 속도 등이 유사해 향후 UAM 운항 준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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