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호] 미·중 갈등, 미 공군의 공중우세 전략은?

대만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 공군이 공중우세를 달성하기 위한 단기-중기-장기별 접근 방식을 추진 중이라고 미 공군 및 우주군협회(AFA, 이하 미 공군협회)가 최근 밝혔다. 미 공군협회에 따르면 미 공군의 임무는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합동군을 위한 공중우세를 달성하는 것이다. 특히 공중우세는 미국은 물론 연합국 및 협력국의 영토와 전력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정보·감시·정찰(ISR) 항공기와 기동용 항공기, 지상군과 같은 연합 자산의 작전과 이동의 자유를 보장한다. 
이러한 공중우세에 대해 미 공군은 2016년 발표한 <공중 우세 2030 비행 계획(Air Superiority 2030 Flight Plan)>을 통해 ‘아군 작전이 적군의 방해 없이 진행될 수 있을 때 달성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Image : USAF

저가의 자율 무인항공기 활용
우선 미 공군은 공중우세를 위한 과제로 저가의 자율 무인항공기와 혼성전력을 구성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미 공군협회에 따르면 미국과 연합국이 미래 작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중영역 통제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술기의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F-35나 F-15EX, 차세대 제공기(Next Generation Air Dominance, NGAD) 등으로 필요한 전력을 채우기에는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그런 만큼 소모성이 될 수 있는 저렴한 자율 무인항공기로 혼성전력을 구성하는 것을 과제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한 접근 방식으로 무인전투기의 활용을 꼽고 있다. 현재 미 공군이 추진 중인 NGAD 체계군에는 새로운 유인 플랫폼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 유인 플랫폼은 무인전투기와 팀을 구성할 예정으로, 유인 플랫폼을 지원할 센서, 탑재 무기 등의 연결성이 필요하다. 이 개념에는 1대 이상의 무인전투기가 유인 플랫폼이 통제하는 편대에서 작전하는 형태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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