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호] 서울 ADEX 2023, 역대 최대 성과 거두며 폐막

지난 10월 17일부터 6일간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이하 서울 ADEX 2023)’이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최근 K-방산이 전 세계 방산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열리면서 이전 전시회 대비 성과도 크게 늘었다.
 

Photo : KAIA

계약액,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대 초과
우선 이번 서울 ADEX 2023에서는 34개국에서 550개 업체가 참가해 2,320개 부스를 운영하며, 294억 달러 규모의 수주 상담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가 당초 예상했던 250억 달러보다 18% 웃도는 것으로, 지난 2021년의 수주상담 집계 230억 달러에 비해서도 27.8% 늘었다(서울 ADEX 2021: 28개 국가, 440개 업체 참가).
특히 계약액이 60억 달러를 초과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대를 훌쩍 넘어섰다. 직전 ADEX가 열렸던 지난 2021년에는 전체 수주상담액(230억 달러) 가운데 계약액은 1억 2,800만 달러에 그쳤다. ADEX 현장에서 계약액이 이전보다 46배 이상 늘어난 것은 한국 방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가 높아진 데다, 정부의 방산 지원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내고 있으며 서울 ADEX가 종합방산무역전시장으로서 순기능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동운영본부는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해외초청 대표단과 업체 간 G2B 미팅 856건을 주선하고, 국내외 업체끼리 B2B 상담 1,086건을 연결하는 등 모두 1,942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공공운영본부는 “국산 방산제품 수출 확대를 측면 지원하고, 주요국과 방산 교류 및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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