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호] L-SAM 요격시험 성공, 한 발 더 다가선 KAMD 구축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미사일방어체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최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중 하나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이 요격시험에 성공해서다. 지난 2월 발사시험에 성공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연일 고조되는 가운데 이룬 성과로 L-SAM의 조기 전력화와 성능개량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국방부

중층방어용으로 개발 중
지난 11월 22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요격시험은 국방과학연구소가 비공개로 진행했다. 시험에 사용된 요격 미사일은 탄도미사일 요격용(ABM)과 항공기 요격용(AAM) 두 종류. 이를 이용해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등 두 종류의 표적을 성공적으로 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요격시험에 성공한 L-SAM은 적 탄도미사일이 하강하는 종말단계에서 상층부를 방어하는 사드(THAAD)와 하층부를 방어하는 패트리엇(PAC-3) 및 중거리 지대공미사일(천궁II, M-SAM2) 사이인 중층방어를 맡는다. 한 마디로 KAMD에서 허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L-SAM의 요격고도가 40~70km로, 40~150km인 사드와 30~40km인 PAC-3 및 M-SAM2의 사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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