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호] CH-47F, 2026년부터 한국군에 인도

육군이 도입할 신형 CH-47F 치누크 헬기가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모두 인도될 전망이다. 현재 육군이 약 1조 4,900억 원을 들여 노후한 CH-47D를 신형 CH-47F로 대체하는 ‘대형기동헬기-II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6월 30일, 미 국방부와 보잉이 한국군에 납품할 CH-47F 18대에 대해 2027년까지 생산과 인도를 모두 마친다는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28일, 방위사업청이 대형기동헬기-II 사업 기종으로 CH-47F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Photo : US Army

2027년까지 생산·인도 계획
보잉에 따르면 이번 생산계약은 한국에 납품할 18대와 스페인에 납품할 1대 등 총 19대. 계약금액은 7억 9,350만 달러(약 1조 500억 원)로, 오는 2027년까지 생산 및 인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대해 보잉의 헤더 맥브라이언 H-47 부사장 겸 프로그램 매니저는 “CH-47F는 현대화되고 검증된 기체로 다양한 임무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한국군의 전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대형 수송헬기인 CH-47F는 앞으로도 중수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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