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호] 세계 유명 셀럽이 선택한 비즈니스제트

그야말로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다. 고급스럽고 호화로운 전용 비즈니스기의 내부에 편히 앉아 휴식을 취하는 유명인의 모습을 보면 심심치 않게 들리는 말이다. 바쁜 일정 속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인의 취향을 1순위로 반영할 수 있는 비즈니스기, 과연 세계 유명인들은 어떤 기종을 선택했을까?


Photo : Gulfstream

걸프스트림 G650ER –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등
지난해 6월 항공 전문지 심플플라잉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네 대의 전용 비즈니스 제트기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봄바디어 8000을 추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사실이라면 보유 대수는 총 다섯 대다.
빌 게이츠의 전용기는 한 대당 7천만 달러(약 915억 1,100만 원)인 걸프스트림 G650ER 2대와 대당 약 2,700만 달러(약 352억 9,710만 원)인 봄바디어 챌린저 350 2대다. 걸프스트림 G650ER은 각각 최대 18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G650ER은 가장 빠르게 장거리 비행을 한 비즈니스 제트기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기종이기도 하다. 챌린저 350은 동급 항공기 중 가장 크고 소음이 적은 객실을 자랑하며, 최대 1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지난 2019년 제작된 봄바디어 8000은 한 번에 최대 17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봄바디어 8000은 최대 마하 0.94로 비행할 수 있고, 부드러운 비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걸프스트림 G650ER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 회장 제프 베이조스, 구글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G650ER은 급유 없이 13,890km를 비행할 수 있으며, 롤스로이스 BR725 엔진 2기로 구동된다.


Photo : Boeing

보잉 BBJ 2 – 무케시 암바니
인도의 사업가 무케시 암바니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그가 소유한 약 150대의 전용기 중 하나인 7,300만 달러(약 954억 1,100만 원) 수준 보잉 BBJ 2는 92m²의 내부 공간에 인테리어는 물론, 이동식 회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무케시 암바니의 BBJ 2에는 마스터 스위트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구성돼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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