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호] 희비 엇갈린 2022년 국내 항공산업

코로나19 여파가 3년째 이어진 올해 국내 항공산업은 한 마디로 희비가 엇갈린 해다. 항공제조산업 부문에서는 국산 전투기 및 무장헬기 개발과 국산 경공격기 수출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뒀지만, 항공운송산업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 : 방위사업청

국산 군용기 개발 순풍
우선 국산 군용기 개발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순풍이다. 현재 개발이 한창인 국산 군용기는 한국형전투기인 KF-21 ‘보라매’와 소형무장헬기(Light Armed Helicopter, LAH). 이 가운데 KF-21은 지난 7월 19일, 최초비행에 성공하면서 큰 전환점을 맞았다. 군용기 개발에서 성패를 좌우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 비행시험 단계로 본격적으로 돌입했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 따르면 비행시험에는 6대의 시제기가 사용된다. 총 8대의 KF-21 시제기 중 1~6호기가 비행시험에 사용되고, 나머지 7~8호기는 지상에서 각종 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중 2호기는 지난 11월 19일,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최초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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