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호]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원인, 조종사의 비행착각

2019년 10월 발생한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고위)가 4년간의 사고조사 최종 보고서를 지난 11월 6일 발표했다. 의료 응급 수송 중이던 환자와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7명이 숨진 추락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공간정위상실(비행착각)’에서 비롯됐다는 발표다.
또한, 기여 요인으로 독도 헬기장의 관리 문제, 독도 헬기장 이착륙 경험 부족에도 불구하고 야간 비행에 대한 세부적인 임무 브리핑이 이뤄지지 않은 점, 승무원 피로도 관리가 적절치 않았다는 점이 영향을 줬다고 밝히며, 훈련 강화와 적절한 후속 조치를 경찰청, 소방청과 헬기 제작사 등에 주문했다.


Photo : 국토교통부
 
추락사고 재구성
사고 후 인양된 기체의 블랙박스와 조종석 음성 기록장치(CVR)에는 사고 전후 비행기록과 조종사의 대화 내용이 담겨있었으며, 사조위는 이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최종 사고조사보고서를 통해 추락 사고를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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