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호]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장기화, 최종통합까지 산 넘어 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3년째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절차가 남아있어 합병절차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KDB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추진을 발표한 2020년 11월 이후 2021년 1월부터 대한항공은 14개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지만,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의 승인을 아직도 남겨두고 있다. 기업 결합 절차가 빨라야 내년에 마무리될 전망이지만, 이번 EU의 승인을 위해 화물사업 부문 분리매각 시정계획을 제출했던 것처럼, 미국이나 일본에 시정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면 기업결합 절차는 이보다 더 늦춰질 수 밖에 없다.


Photo : Asiana Airlines
 
최종통합까지 산 넘어 산
지난 11월 2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분리매각 등의 내용이 담긴 최종 시정안(EU경쟁당국)에 찬성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 1월 경 EU 집행위원회(EC)조건부 승인을 내주더라도 최종통합까지 가는길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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