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호] 현장취재 : 이탈리아 탐색구조훈련 현장

이탈리아 남동쪽 조이아 델 콜레(Gioa del Colle)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2개 전투비행대대와 H-139 헬기 비행대대가 있는 주요 방공 기지 중 하나다. 조이아 델 콜레 공군기지에는 이탈리아의 주력 기종인 유로파이터와 전투 및 탐색구조(CSAR) 임무를 수행하는 HH-139가 배치돼 있으며, 비행체 엄호 및 요격 임무에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 본지 객원 피터 텐 버그가 이를 취재했다.


Photo : Peter ten Berg

알프스산맥 남쪽으로 지중해 깊숙이 뻗어 있는 이탈리아는 유로파이터 전력을 주력으로 방공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탈리아 공군의 방공기지가 이탈리아 전역을 이상적으로 관할하는 4개 지역에 분포돼 있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북쪽으로는 이스트라나 공군기지의 51비행단(51° Stormo)이 있으며, 중부에는 그로세토 공군기지의 4비행단(4° Stormo)이 배치돼 있다. 남서쪽은 시칠리아 서쪽 트라파니의 18비행대대(18 Gruppo) 소속으로 유로파이터를 운용하는 37비행단(37° Stormo)이 전담하고 있다. 이탈리아 남동쪽 지역의 방공임무는 항구도시인 바리와 타란토 사이의 작은 시골 마을인 조이아 델 콜레의 36비행단(36° Stormo)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가 담당하고 있다. 그로세토와 조이아 델 콜레에는 각각 2개의 비행대대가 있으며, 이스트라나와 트라파니에는 비행대대가 하나다.
특히, 조이아 델 콜레의 2개 전투비행대대와 H-139 헬기부대를 합치면 다른 3개 기지보다 전력 규모가 크다. 이탈리아 남동부의 풀리아 지역에서 이들이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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