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호]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일어나는 일

현재 세계 안보 분야에서 가장 중심에 있는 이슈를 꼽는다면 바로 중국의 대만 침공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과 달리 미국이 군사적으로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양국의 동맹국까지 전쟁에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세계대전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내놓은 한 보고서가 크게 주목받았다. 2026년 중국의 대만 침공을 가정한 <다음 전쟁의 첫 전투(The First Battle of the Next War)>라는 워게임 보고서다. 이 보고서에서 대만을 전격으로 침공한 중국이 참패하지만, 미국 역시 ‘패배나 다음 없는 승리(Pyrrhic victory)’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전쟁에 참여한 일본과 전쟁 당사국인 대만도 막대한 손실을 피해 갈 수 없었다.


Photo : CSIS

중국의 패배
CSIS에 따르면 워게임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반복해 진행됐다. 대신 침공은 중국의 공습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설정됐다. 중국의 강력한 공습으로 시작된 침공은 불과 몇 시간 만에 대만 해군과 공군의 대부분을 파괴했다. 이러한 강력한 공습에 힘입어 중국 해군은 대만을 포위하고, 대만에 선박과 항공기를 보내려는 어떠한 시도도 모두 차단한다. 특히 수만 명의 중국군이 상륙함정과 민간 화물선을 이용해 대만 해협을 건너고, 공중강습부대와 공수 병력이 대만의 해안가 후방으로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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