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고등훈련기·경공격기 시장 최근 이슈는?

현재 우리나라의 FA-50 경공격기가 세계 고등훈련기/경공격기 시장에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종의 탄생과 구 기종의 퇴역, 경공격기 수요 증가 등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특히 많은 국가가 값비싼 4.5세대 이상 전투기를 구매하는 대신 예산을 늘리지 않으면서 자국의 안보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경공격기 도입에 관심을 돌리면서 현재 운용 중이거나 개발되는 고등훈련기는 사실상 경공격기 사양도 함께 생산·개발되는 추세다.


Photo : USAF
 
T-7A, 납기 지연 중 … 일본 도입 가능성
미 공군이 도입할 T-7A 레드호크(Red Hawk)는 납기가 지연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7월 14일 최초비행을 실시한 T-7A는 미 공군에 3대가 인도, 미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와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로 보내져 엄격한 시험 절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4~5호기의 인도가 현재 부품 문제로 지연되는 상황이다. 보잉에 따르면 여러 공급업체에서 납품한 다양한 크기의 부품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결함이 발견된 부품은 신속하게 수리돼 최근 4호기에 새로 장착됐고, 대신 5호기의 일부 부품이 아직 수리되지 못해 인도가 4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미 공군물자사령부는 지난 3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T-7A의 설계는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서 “추가 발견은 개발 및 시험과정에서 정상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는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T-7A 사업실도 “추가적인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의 모든 측면에서 위험감소 활동을 시행하고 있고, 보잉과 계속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계획대로라면 첫 T-7A는 오는 2026년 미 텍사스주 랜돌프 공군기지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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