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호] 인터뷰 : KAI 미래비행체사업팀 차봉근 부장
- 2024-11-29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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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2050년경 약 108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의 기체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서면서다.
KAI는 지난 2021년 미래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비행체(Advanced Air Vehicle, AAV) 개발을 위한 핵심 요소기술 개발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어 2023년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6대 차세대 미래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민〮군 겸용 AAV 개발을 공식화했다. 이처럼 KAI는 해외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수많은 난관이 예상되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사업에 국내 대표 비행체 플랫폼 사업자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체계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KAI 미래비행체사업팀 차봉근 부장은 “KAI는 고정익, 회전익, 무인기 분야의 체계종합과 비행시험, 인증까지 전반적인 분야에 걸친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 체계종합 전문 항공기 제작 및 개발업체”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구개발 인력, 인프라와 인증 경험을 보유한 KAI가 AAV 플랫폼 개발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국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은 그와의 대담.

Image : KAI
Q. 최근 KAI는 AAM 기체 설계를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2031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한 준비 상황은 어떠합니까?
KAI는 지난 2년간 진행했던 AAM 핵심기술 개발을 올해 초에 마쳤습니다. 개발된 핵심 기술은 그간 KAI의 개발 분야인 고정익/회전익과 다른 분야였던 ▲전기분산 추진, ▲천이비행을 포함한 비행 제어, ▲가변 프롭의 성능과 소음 그리고 ▲전기추진 기체 형상 등 4가지 분야였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실증기 개발에 착수해 지난 4월 기술실증기 체계요구도검토(SRR), 6월에는 체계설계검토(SDR)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풍동시험 형상인 C105 형상 개발 마무리 단계로, 내년 초 풍동시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KAI는 AAV의 핵심 부품인 전기 엔진을 개발하는 산업부 과제(24년 9월~28년 12월, 총사업비 334억 원)의 총괄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9월 개발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내년 3월 기본설계검토회의(PDR)를 통해 외부형상(OML)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기본설계가 프로젝트의 요구사항, 성능 목표를 충족하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후,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12월에는 상세설계검토회의(CDR)를 거쳐 제작에 필요한 설계자료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KAI는 지난 2021년 미래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비행체(Advanced Air Vehicle, AAV) 개발을 위한 핵심 요소기술 개발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어 2023년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6대 차세대 미래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민〮군 겸용 AAV 개발을 공식화했다. 이처럼 KAI는 해외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수많은 난관이 예상되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사업에 국내 대표 비행체 플랫폼 사업자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체계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KAI 미래비행체사업팀 차봉근 부장은 “KAI는 고정익, 회전익, 무인기 분야의 체계종합과 비행시험, 인증까지 전반적인 분야에 걸친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 체계종합 전문 항공기 제작 및 개발업체”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구개발 인력, 인프라와 인증 경험을 보유한 KAI가 AAV 플랫폼 개발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국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은 그와의 대담.

Image : KAI
Q. 최근 KAI는 AAM 기체 설계를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2031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한 준비 상황은 어떠합니까?
KAI는 지난 2년간 진행했던 AAM 핵심기술 개발을 올해 초에 마쳤습니다. 개발된 핵심 기술은 그간 KAI의 개발 분야인 고정익/회전익과 다른 분야였던 ▲전기분산 추진, ▲천이비행을 포함한 비행 제어, ▲가변 프롭의 성능과 소음 그리고 ▲전기추진 기체 형상 등 4가지 분야였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실증기 개발에 착수해 지난 4월 기술실증기 체계요구도검토(SRR), 6월에는 체계설계검토(SDR)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풍동시험 형상인 C105 형상 개발 마무리 단계로, 내년 초 풍동시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KAI는 AAV의 핵심 부품인 전기 엔진을 개발하는 산업부 과제(24년 9월~28년 12월, 총사업비 334억 원)의 총괄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9월 개발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내년 3월 기본설계검토회의(PDR)를 통해 외부형상(OML)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기본설계가 프로젝트의 요구사항, 성능 목표를 충족하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후,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12월에는 상세설계검토회의(CDR)를 거쳐 제작에 필요한 설계자료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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