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호]전자전기의 계보

현대전에서의 전자전은 초기 공중우세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선행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베네수엘라 작전과 러-우 전쟁은 전자전을 통한 사전 적 레이다, 적 방공망 제압(Suppression of Enemy Air Defenses, SEAD) 개념이 이후 전장의 흐름을 풀어나가는 데 핵심적인 단계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전자전의 임무를 수행하는 전자전기는 단순히 적의 레이다를 교란하는 수준을 넘어, 전장의 전자기 스펙트럼을 장악함으로써 아군 전투기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작전의 성공을 좌우하는 결정적 전력으로 진화해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금속 호일 살포라는 원시적 방법에서부터 한국전쟁, 베트남전, 걸프전을 거쳐 현대의 첨단 전자전기에 이르기까지의 발전 과정을 살펴본다.


Photo : USN

전자전기가 태동한 제2차 세계대전 
공군에서 전자전의 본격적인 시작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3년 11월, 영국 공군(RAF)은 독일 야간 전투기와 방공망에 대응하기 위해 No. 100 Group이라는 특별한 부대를 창설했다. 이 부대의 임무는 당시 급속도로 발전하던 독일의 레이다 방공망을 무력화 시킴으로써 야간 폭격을 원활히 수행하는 것이었다. 
No. 100 Group은 현대의 전자전 개념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다양한 임무들을 수행했다. 채프를 사용한 전자공격(Electronic Attack, EA), 레이다를 탐지하고 역추적하는 다양한 항전장비들로 전자지원(Electronic warfare Support, ES) 임무도 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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