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호] ROKAF 스페이스챌린지 2026

공군의 대표 항공우주과학 행사인 ‘스페이스챌린지(Space Challenge) 2026’이
전국 5개 권역 공군기지를 순회하며 열렸다. 올해 행사는 4월 25일 원주 제8전투비행단을 시작으로 5월 1일 대구 제11전투비행단, 5월 9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 5월 16일 충주
제19전투비행단을 거쳐 5월 30일 성남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마무리됐다.


Photo: 공군

전국 공군기지, 각자의 색으로 문을 열다
올해 스페이스챌린지는 ‘전국 릴레이’라는 구성이 두드러졌다. 한 지역에 집중된 단일 행사가 아니라 원주, 대구, 광주, 충주, 성남의 공군기지가 차례로 문을 열며 지역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평소 군사시설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비행단과 활주로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에게 개방됐고, 관람객들은 실제 공군 전력과 항공우주 체험 프로그램을 가까이에서 만났다.
스페이스챌린지가 전국 순회형 행사로 운영된다는 점은 단순한 개최지 확대 이상의 의미가 있다. 공군 전력은 전국 각지의 비행단과 방공·지원부대에 분산돼 운용되지만, 일반 국민이 이를 직접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원주, 대구, 광주, 충주, 성남으로 이어진 올해 행사는 각 지역 공군기지가 가진 임무와 전력,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장이 됐다. 같은 스페이스챌린지라는 이름 아래에서도 각 기지가 서로 다른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은, 공군의 다양한 임무 스펙트럼을 대중에게 설명하는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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