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호] 날개만 있는 항공기, 전익기 개발사 EP.1 영국

전익기(Flying Wing)는 주날개, 동체, 꼬리날개로 기능을 나누는 통상적인 항공기 구성과 다른 설계 형상이다. 일반적인 항공기는 주날개가 양력을 발생시키고, 동체가 승무원·연료·장비·탑재물을 수용하며, 수평·수직 꼬리날개가 안정성과 조종성을 담당한다. 반면 전익기는 이러한 기능의 상당 부분을 하나의 날개 구조로 통합한다.


Photo: Public Domain
 
전익기와 무미익기의 구분
전익기와 무미익기(Tailless Aircraft)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무미익기가 상위개념이다. 무미익기는 주날개 외에 별도의 수평꼬리날개를 갖지 않는 고정익 항공기를 가리키는 넓은 분류다. 이 경우 동체는 일반 항공기처럼 뚜렷하게 존재할 수 있고, 방향 안정과 요 제어를 위해 수직꼬리날개와 방향타를 장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수평꼬리날개가 없는 델타익 전투기는 무미익기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조종석과 장비를 수용하는 동체가 주날개와 분명히 구분된다면 전익기는 아니다. 반대로 B-2처럼 승무원, 기관, 연료, 무장 공간이 날개 내부에 통합되고 외형상 동체가 거의 구별되지 않는 기체는 전익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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