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호] DRONE CARRIER! TCG ANADOLU “튀르키예 해군의 ‘드론항모’ 아나돌루함을 가다!”

발트해의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 거대한 회색 함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튀르키예 해군의 강습상륙함 아나돌루(TCG Anadolu)는 이제 단순한 상륙함이 아니다. 함재 헬기와 공격헬기, 그리고 함상운용 무인기 바이락타르 TB3까지 탑재한 이 함정은 유무인 복합 전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해군항공 개념의 실험장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NATO 연합훈련 과정에서 공개된 아나돌루함의 운용 모습은 튀르키예가 단순한 지역 해군을 넘어 독자적 해상항공 교리와 원정 상륙작전 능력을 구축하려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덜란드의 항공·군사 전문 사진작가이자 특파원인 Dino Van Doorn이 직접 취재한 이번 현장에서는 아나돌루함과 함재 항공전력, 그리고 이를 운용하는 튀르키예 해군 항공부대의 현재를 집중 조명했다.




Photo : Dino Van Doorn

모습을 드러낸 튀르키예 해군의 최신예 전략자산
튀르키예 해군의 강습상륙함 아나돌루(TCG Anadolu)함은 최근 NATO 연합훈련 및 유럽 전개 일정의 일환으로 북유럽 지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길이 약 232m 규모의 이 함정은 스페인 나반티아(Navantia)의 후안 카를로스 I(Juan Carlos I) 설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함정으로, 상륙작전과 해상항공작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목적 플랫폼이다.
함정 외형만 놓고 보면 전통적인 강습상륙함(LHD)에 가까운 구조를 갖고 있지만, 실제 운용 개념은 기존 NATO 해군의 상륙함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함재 무인기 운용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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