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출범…무안 이전 논의 본궤도

광주 군공항 이전을 논의하는 정부·지자체 6자 협의체가 공식 출범하고 공동 발표문을 채택하며 이전 절차가 본격화됐다.
전라남도는 12월 17일 대통령실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부, 광주광역시, 무안군과 함께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무안군이 제시한 선결 조건 해결 노력과 군공항 이전 절차 협조를 담은 공동 발표문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 발표문에는 광주시의 무안군 지원금 1조 원 지원, 무안 국가산업단지 신속 지정, 첨단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 유치, 호남지방항공청 신설 검토,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 지원 등이 포함됐다. 무안국제공항 명칭을 ‘김대중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군공항 이전이 선언적 수준을 넘어 예비 후보지 선정 등 실질적 이전 단계로 전환되도록 정부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 의견 수렴과 제도적 지원을 병행해 무안 지역이 서남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Photo : 경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