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호] KAI 차기 기본훈련기, 전기 추진 등 차세대 기술로 K-훈련기를 미리 준비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공군의 새로운 기본훈련기를 미리 준비한다. 지난 ‘서울 ADEX 2021’에서 차기기본훈련기(Next-generation Basic Trainer, NBT), 소리개(Black Kite)를 선보였다. 우리 공군의 항공 전력이 KF-16, F-15K, KF-21, F-35 등 4.5 또는 5세대로 전환될 전망인 가운데 도입된지 20년이 지난 공군의 KT-1을 이을 후속 훈련기를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KT-1은 기체 노후에 따른 성능 저하 문제와 여압 기능이 적용되지 않아 조종사와 교관들의 상당한 피로감도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되는 등 개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KAI는 운용비용 절감 및 친환경적인 전기추진방식과 엔진 및 조종석 등 대폭 개선된 터보프롭방식을 동시에 고려한 차기기본훈련기의 개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훈련 효과를 큰 폭으로 개선하며 공군 미래전력 육성에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한발 앞서 다양한 고민을 시작한 KAI의 관계자를 만나 NBT 소리개와 차기기본훈련기 개발 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Image : KAI



Q. 지난 ADEX2021에서 공개된 차기기본훈련기 개념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소리개(Black Kite)에 대한 첫 공개 반응은?
KAI가 공개한 차기기본훈련기(NBT) 형상 및 개발 계획이 각 분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소리개는 상승 기류를 타고 창공을 누비는 매라는 의미의 개발 명칭으로 향후 명품 K-훈련기의 개발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명명됐다. 대한민국 공군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전기추진 항공기 형상이 신선하다는 반응이었다. 향후 수출 대상국에서도 성능 및 개발 일정에 관한 관심을 표명했다.


Photo : 월간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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